표미숙국수

무더운 어느 일요일! 새벽 5시에 모여서 루어낚시를 하기로 합니다. 아~ 양평에 갔다가 홍천에 갔다가 더운 여름 달려봅니다. 나이가 제일 많은 저는 더위에 무지 약하기에 이날 쫌 힘들더군요. 흑천갔다가 소매곡리갔다가 그래도 즐거운 반나절을 보내고 한끼 식사를 하기 위해 양평으로 갑니다. 속초에 갔다가 오는 길에 동생도 들리고 오랜만에 4명이 모여서 점심식사를 합니다.

하늘은 참 푸르고 좋은데 현실은 음...그래도 열심히 즐기고 살아야죠. 국수 한그릇 말아먹고 소주 한잔 하고 역시 기사가 있으니 참 좋습니다.

이런 분위기의 집입니다. 정감있죠

동네 점방을 겸하고 있다고 보시면 됩니다. 술은 알아서 가져다 먹으면 되구요. 안으로 들어가면 주방과 시원한 홀이 나옵니다.

메뉴판

별표 쳐 놓은게 인기 메뉴라고 하십니다.

소주 한잔하기에는 촉촉이 명태찜이 좋을 거 같구. 시원한 쟁반 국수도 시키고 ~

이런 분위기입니다. 넓직 넓직 좋네요.

옆 테이블에서 주신 해물모둠야채전! 젊은 총각들 건강하라고 주셨습니다.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