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행 영화의전당 부산 뚜벅이 여행 부산 해운대 놀거리. 부산여행 마지막날 비온다는 소식에 가볍게 들러보기로 했던 부산 영화의전당인데요. 푸드필름페스타 준비중이라 그냥 조카랑 데이트한 걸로 만족했어요.

부산여행 계획은 한참전에 잡아 놓은 거라 이후에 장마소식이 들려서 걱정을 무척했거든요. 그래서 비오는날 어디로 갈지도 미리 대략 정하고 왔는데 내내 비가 내리지 않고 뙤약볕 속에 땀흘리며 다녔지 뭐예요. 부산 뚜벅이 여행이라 멀리갈 생각은 하지 못하고 지하철 주변으로 부산 해운대 놀거리를 찾았는데 조카가 부산 영화의전당도 가보고 싶다고 해서 센텀시티 부산 놀거리 찾아서 찾아갔어요. 찾은날이 푸드필름페스타를 진행하던 첫날이라 준비하느라 분주하던데요. 전시공간 잠깐 보고 아름다운 건물을 보고 주변에서 점심도 먹고 카페도 들렀던 일정입니다.

마리안의 여행이야기-마음이 머무는 이곳

여행일: 2024. 06. 28

1. 센텀시티역에서

부산 해운대구 센텀남대로 76 / 부산 지하철 2호선

부산 뚜벅이 여행을 해서 짐을 어떻게 하느냐가 관건이었는데요. 어디가나 물품보관소가 잘 되어 있어서 여행 일정만 잘 짜면 무겁게 짐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서 좋아요.

센텀시티역에서 캐리어부터 보관하고 6번출구로 나갔어요. 조카가 핸드폰으로 보면서 잘 찾아갈 수 있다기에 졸졸 따라다녔어요.ㅎ

아니 도대체 비온다고 했던 날이 이래도 되는 거냐며. 이럴 줄 알았음 숙소에서 좀 일찍 나와서 근처 부산 놀거리를 찾든가, 수목원 같은 야외 여행지를 찾아갔을텐데 말이에요.

센텀시티 주변 우람한 건물들을 보니 도시 속에 있는 기분을 만끽하면서. 시골에서 푸른 것만 보다 높은 빌딩숲에 있으면 또 색다른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2. 영화의 전당

부산 해운대구 수영강변대로 120

건너편에서 보면 저 건물이 영화의전당인가보다 짐작케하는 포스가 느껴지죠. 늘 방송에서만 보던 그 건물이 눈앞에 있으니 천장에 흐르던 화려한 영상이 직접 보고 싶단 기대도 하게 되더라구요.

영화의 전당은 뛰어난 조형성과 해체주의 건축미학이 구현된 건축물로 국제 공모를 통해 선정된 오스트리아 '쿱 힘멜브라우'의 설계로 2008년 10월 2일부터 2011년 9월 29일까지 건립했다고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