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을 보고서 여기가 50년이 넘었다는 것을 알았다.

철길떡볶이

올해 51년째 영업 중인 철길떡볶이는 1대 시어머니를 이어 며느리가 2대째 영업하고 있는 노포 맛집이다.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19년에 방영되었을 때가 47년이었다고 하니 지금은 50년을 넘어 노포 맛집의 기준인 세월을 충족하였다.

위치는 동아일보 충정로 사옥 맞은편에 있으며 주차는 가게 옆으로 1~2대 가능하다. 만약 주차 자리가 없다면 동아일보 사옥에 주차하고 1층 카페에서 커피 한 잔 구입 후 주차정산을 하면 커피 한 잔 값으로 주차비 정산이 가능하다.

노포 맛집 다운 옛 모습을 간직한 내부

내부는 세월의 흔적이 느껴질 정도로 51년 긴 시간 동안 여러 모습들이 공존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아직 옛 방식으로 주문을 받고 있는 철길떡볶이

메뉴 주문서

여기 주문하는 방법에 대한 안내가 나와 있는 주문지로 종이에 적어서 주문 후 음식을 받아 가는 시스템이다. 계산은 후불로 나갈 때 같은 장소에 와서 계산하면 된다.

만약 내부에 자리가 없다면 자리를 먼저 선정하고 주문하는 것이 좋지만 앉을 자리가 여유가 있다면 주문부터 하고 자리로 이동하는 것이 좀더 빨리 먹을 수 있을 것이다. 둘이서 왔다면 1명은 자리선정 1명은 주문서 작성을 위해 기다리는 것이 좋을 것이다.

주방 안에서만 조리하며 주문을 받고 계산하는 시스템으로 나머지는 다 셀프이다.

오픈형 주방

2019년 7월 식색 허영만의 백반기행에 방영했을 때는 2대 사장님은 지금보다 체중이 나갔으며 건강하고 활력이 넘치는 아우라를 보였지만 지금은 그때보다 마른 체형이다. 그리고 그때는 1대 사장님도 계셨지만 지금은 건강상 문제인지 여러 번 갔음에도 뵌 적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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