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6년 사적으로 지정되어 익산시에서 관리하고 있습니다. 미륵사지는 백세 무왕이 창건하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백제 무왕은 신라 선화공주와의 전설로 잘 알려진 왕입니다. 국보로 지정된 익산 미륵사지 석탑과 보물로 지정된 익산 미륵사지 당간지주 등이 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미륵사지는 제11 호인 미륵사지 석탑(서탑)과 복원된 동탑이 있습니다. 그리고 목탑이 있었는데 소실되었다고 합니다. 익산 미륵사지 터는 사적 제150호로 지정되어 있습니다.

미륵사 창건설화는 무왕이 부인과 함께 지명법사를 만나러 가는 도중 용화산 밑에 있는 연못에서 미륵삼존불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무왕이 경하를 하며큰절을 하였고, 부인은 이 연못에 절을 세우길 원하였다고 합니다. 무왕은 지명법사에게 못을 메우는 방법을 물었고, 지명법사는 하룻밤 동안 산을 무너뜨려 못을 메워 그곳을 평지로 만들었다. 그 후 미륵삼존불을 모셨으며 절 이름을 미륵사라 하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