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좋은 도시 서울시에는 볼거리도 많고 가볼곳도 참 많습니다. 서울시도봉구도 그렇습니다. 도봉구에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산책로와 공원이 많이 있습니다. 봄꽃의 대명사 벚꽃이 만개한 날 만화 주인공 둘리를 테마로 벽화거리를 조성한 우이천 둘리벽화 거리를 다녀왔습니다. 지금부터 소개할게요

가족여행 전문가! 해외배낭여행 전문가! 여행유튜버 딥다 활동 중인 편가여 단장(편안한가족여행/단장) 소개하는 서울시 도봉구 산책코스! 이번에 소개할 곳은 만화 주인공 둘리를 테마로 둘리 벽화거리가 있은 우이천 강변 산책코스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깨끗한 강변을 따라 조성된 이곳은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넓은 야외 공간에서 맑은 공기와 함께 산책,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주인공 둘리 벽화거리가 있어 아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나들이 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곳이라고 합니다.

우이천 둘리 벽화가 위치한 도봉구 쌍문동은 둘리의 고향이라고 합니다. 이곳 둘리 벽화는 단일 캐릭터 벽화로는 최고의 길이라고 합니다. 만화 '얼음별 대모험' 등 둘리 원작 만화의 에피소드를 주제로 조성된 우이천 둘리 벽화거리는 김수정 작가와 덕성여대 예술대학 학생 등이 참여를 하여 작업을 했다고 합니다. 만화책 둘리를 살펴보면 아기공룡 둘리는 거대한 땅속에 1억 년 동안 갇혀 있다가 그 얼음이 한강으로 흘러들어와 녹으면서 바로 이곳 쌍문동 우이천에서 고길동의 딸 영희에게 발견되고, 그 이후 둘리는 고길동 집에 함께 살면서 초능력을 부리고 다양한 친구들을 만나 여러 가지 모험을 하게 됩니다.

따듯한 봄바람이 너무 좋았던 주말 오후 우이천 강변의 만개한 벚꽃을 감상하면서 산책을 즐겨 보았습니다. 우이천 산책로에는 정말 다양한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자전거 이용 시민들을 위한 자전거 도로, 한낮의 뜨거운 태양을 피할 수 있는 대형 파라솔, 의자 등이 있어서 산책, 운동, 자전거 라이딩을 즐기시다 잠시 편안히 쉬어갈 수 있도록 중간중간 조성이 되어 있었습니다. 보온통에 커피를 준비하셔서 이곳에 앉아 깨끗한 강과 주변 경관을 감상하면서 커피 한잔 즐겨도 좋습니다. 이때 반드시 커피는 개인 텀블러, 머그컵을 사용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행과 나들이의 계절 봄입니다. 고물가 등 기름값, 생활물가도 비싼 지금 내가 살고 있는 동네, 도시에 있는 공원과 산책로 등에서 잠시라도 휴식과 힐링의 사간 가져보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