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벨입니다. 지인들과 셋이서 경주 여행을 갔을 때에요. 당시 수영장 있는 경주 호텔을 찾다가 4성급인 코모도호텔에서 하루 묵었답니다. 숙박에 포함이 아닌 따로 추가금을 내고 이용했으나 재밌게 잘 놀고 왔어요. 국내 호캉스 제대로 즐겼답니다. 그럼 이 숙소에서 하루 묵었던 후기 적어볼게요.

위치 : 경상북도 경주 보문로 422

위치는 보문관광단지에 있어요. 갔다가 근처에 루지 타러 갔었죠. 넓다보니 주차장도 잘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저희는 뚜벅이 여행이었기에 황리단길에서 택시를 타고 갔어요. 약 17분 정도 걸렸답니다.

1. 입실

프론트에서 체크인 하고 키를 받아왔어요. 참고로 체크인 시간은 15시이고 체크아웃은 익일 11시입니다. 다른 호텔들과 비슷해요. 저희는 오전에 경주 도착해서 관광지 갔다가 17시에 입실했답니다. 시간이 애매하신 분들은 옆에 있는 경주월드나 보문호 구경하고 들어가시면 될듯해요.

2. 객실

객실은 깔끔했어요. 한쪽에 침대가, 맞은 편에 선반과 텔레비전이 있는 구조였죠. 저희는 세 명이라 싱글침대 세 개가 있는 슈페리어 트리플 룸으로 골랐는데요. 보통 트윈 하나, 싱글 하나인 방이 대부분인데 이 코모도호텔은 3명이 따로 잘 수 있는 방이 있어서 좋았어요.

각자 원하는 자리에 짐을 놓은 뒤 바로 누워봤는데요. 1인이라 조금 좁은 느낌도 있었지만 자는 데 무리는 없었어요. 저는 가운데에 누워서 텔레비전이 정면에 보였답니다. 푹신하고 편안해서 잠이 들 것만 같았지만 이내 다시 몸을 일으켰죠.

그뒤 방에서 마운틴뷰를 감상했어요. 이 경주 호텔은 창문이 아니라 문을 열면 베란다 같은 공간으로 나가게 되는데요. 기와로 되어 있어서 느낌 있더라고요. 또 산이 쭉 이어져 있어서 뷰도 좋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