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행하는 엄마, 심바맘 윤라비입니다 🦁

드디어 시작되는 태국 치앙마이 한달살기 여행기, 그 첫 번째 이야기는 바로 인천공항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떠나는 당일, 공항버스를 타고 공항으로 향하는데 마지막 겨울을 만끽하고 가라는 듯이 앞이 안 보이게 눈이 많이 내렸어요.

과연 비행기가 제대로 뜰 수 있을지 한 아름 걱정을 안고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갔습니다.

진에어 오후 비행기 예정이었는데 제2터미널에 위치하고 있더라구요. (대한항공과 유럽 국적기들만 제2터미널에 있는 줄 알았어요,,)

평상시 자주 가던 터미널이 아니어서 그런지 괜히 설렘이 2배로 커진 듯한 기분이었답니다 ٩( ᐛ )و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비해서 층고가 좀 낮게 느껴졌던 제2터미널

1터미널에 비해서 규모도 조금 작게 느껴져서 1터미널의 동생 같은 곳이구나 싶었어요.

공항 입구에 들어서자마자 셀프 체크인을 하는 기기가 많이 보였고

셀프체크인 이후 짐 부치기 위해 창구에 줄을 서계시는 분들도 많이 보였어요.

저희는 심바와 함께 체크인을 하기 위해 셀프체크인 없이 직접 창구로 갔습니다.

심바 짐이 많아서 그런지 27인치 캐리어 2개가 각각 18kg, 20kg 나왔어요 (^_ㅠ)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식당, 푸드스탑

체크인을 마친 후 밥을 먹으러 4층으로 올라갔습니다.

식당이 많은 제1터미널과는 달리 2터미널은 푸드스탑, 돔베곰탕 딱 2곳이었어요.

2곳 식당 이외에 3층에는 파리바게트와 맛있는 버터 냄새가 나던 다른 빵집도 있었습니다.

올라가자마자 가장 먼저 눈에 띈 푸드스탑으로 밥을 먹으러 갔는데 이른 시간부터 아침식사 영업을 하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른 아침 비행기를 타시는 분들께는 아침밥 먹기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푸드스탑 메뉴는 크게 쌀국수, 돈까스 및 우동, 그리고 한식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음료는 스프라이트만 팔고 있었어요. 콜라 없이 스프라이트 한 종류만 팔고 있는 게 생소하더라구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