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는 또 좋은 점이 이렇게 바다를 바로 옆에 두고 산책을 할 수 있는 점이에요. 눈만 살짝 돌리면 탁 트인 바다와 바닷 바람이 마음도 탁 트이게 만들더라구요
날이 따뜻할 때에는 저기 정자에 앉아서 바다를 눈에 담아보는 것도 참 좋을 듯 합니다.
종합 안내도도 산책길에 나와있길래 찍어봤어요
확대해서 찍은 거라 화질은 조금 나쁘지만 한 번쯤 참고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공원을 걷다보니 신축처럼 보이는 원형 건물이 있어요 뭐 하는 곳일까 궁금해 하면서 걸어가 봤습니다.
알고 보니 저 곳은 귀비고라는 곳인데, 귀비고 앞에 연오랑 세오녀 신화에 얽힌 거북바위 이야기라는 안내가 있고, 거북이 모양처럼 생긴 바위가 있더라구요 안내판 글씨가 흰색이라 사진에 잘 담기지 않았네요ㅜㅜ
그럼 신라도 이제 귀비고로 들어가 봅니다.
귀비고의 관람시간은 화~일요일 10:00-18:00 이구요, 매주 월요일, 1월 1일, 설날, 추석 당일은 휴무라고 합니다.
연오랑세오녀 전시관이 마련되어 있고, 미디어를 활용한 전시실도 있었어요
전시관에 오면 일단 사진부터 찍어야 하는 신라입니다ㅋㅋㅋ
여기 포토존이 너무 예쁘더라구요~
다양한 문화나 연오랑 세오녀에 관한 이야기들이 전시가 되어 있었구요
이렇게 직접 체험을 해볼 수 있는 공간도 있어서 흥미로웠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오기 참 좋겠지요?
영상을 활용한 전시도 있었는데, 앞쪽의 파도와 배 모형을 잘 만들어놨다는 생각이 드네요~~
새롭게 접하는 다양한 이야기들이 있어서 흥미롭게 전시 감상을 할 수 있었구요
이야기에 맞는 테마들로 잘 꾸며져 있어서 눈이 즐거웠던 전시관이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전시 마지막 부분에 이렇게 포항스틸아트 페스티벌 10주년 기념작이라고 하여 '태양의 노래'라는 전시가 있었는데 여기가 가장 멋있었어요. 그치만 신라가 방문했을 때는 공사 중이라..... 들어가 보진 못 했습니다ㅜ
현재는 관람이 가능한 것 같아요!
연오랑 세오녀 테마공원을 나오면 이렇게 옛스러운 마을이 나오는데
그렇게 넓진 않지만 바다 풍경도 함께 눈에 담으면 마음에 안정이 오고 좋더라구요
솟대들도 이렇게 자리하고 있어요.
대청마루에 앉아 사진을 한 번 담아봤습니다.
잠시 앉아있는데 풍경 소리가 참 좋더라구요. 포스팅 상단에 있는 영상에서 풍경 소리를 조금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ㅎㅎ
도기야댁은 연오랑 세오녀 이야기에서 하늘에 제사 지낸 곳 중에 하나라고 나오는데요
귀비고도 그렇고, 도기야댁도 그렇고 연오랑세오녀 이야기와 함께 테마파크를 잘 만들어 놓았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이곳은 온전히 물멍을 때리기 위한 공간이 아닐까 싶은데요?!
앉아서 바라보는 풍경이 너무 예쁠 듯 싶어요. 이렇게 사진만 남겨도 예쁜 풍경을 자랑하네요~~
영일댁에는 이렇게 실감나게 약재나 과일 모형을 걸어두었어요
영일댁의 마당에는 가마솥이 있었는데, 재현을 잘 해두어 옛날 느낌 그대로 나는 느낌이죠?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를 나가며 사진을 남겨봤어요
잠시 산책하러 들르기도 좋고, 전시관까지 둘러보며 시간을 보내기도 너무 좋았던 연오랑 세오녀 테마파크였구요
포항 방문하시면 한 번쯤 들러서 여행해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