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공원 4번 입구에서 계단을 타고 올라간다. 그러면 가을 단풍길(남산 북측순환로)을 만날 수 있다. 단풍이 유명하다고 해서 와봤다.

순환로 길가에 저렇게 실개천을 만들어 놓아 시원한 물소리도 들을 수 있고, 알록달록 낙엽이 떨어져 있어 더욱 운치가 있었다.

비가 온 뒤라 단풍은 많이 떨어져 있었지만 그래도 이쁜 단풍을 볼 수 있었고, 저 멀리 남산타워도 보인다. 지나가는 사람이 이번 단풍길은 작년보다 안 이쁘다고 하시네.ㅎㅎ

전망대?에서 명동 빌딩 숲도 보인다.

여기는 조지훈 시비가 있는 자리인데 이쁜 꽃밭을 옆에 꾸며 놓아 조지훈 시비가 더욱 돋보인다.

※조지훈 시비(趙芝薰詩碑)는 1971년 조지훈시비건립위원회가 시인 조지훈(趙芝薰, 1920~1968)을 추모하기 위해 남산공원 케이블카 부근에 세운 비석이다. 비석에는 자연과 함께 하고자 하는 마음을 노래한〈파초우(芭蕉雨)〉가 새겨져있다.(출처 : 중구문화관광 홈페이지)

목멱산방 남산타워점(한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