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정말 인기 많았죠😃

종영한 프로그램이지만 저는 아껴 보느라고 아직 10화까지밖에 보지 못했는데요, 셰프님들 식당에 다 한 번쯤은 가보고 싶은 마음이 큰데 예약하기가 정말 정말!! 힘들더라구요😂

캐치테이블 어플로 그나마 예약이 가능했던 곳이 한 군데 있어서 다녀와봤습니다.

캐치테이블 어플에는 아예 따로 흑백요리사 관련 카데고리가 있어요. 아무래도 요 근래에 들어 가장 핫한 프로그램이었으니까요.

제가 다녀온 곳은 '돌아온 소년'으로 출연한 셰프님이 계신 스낵바 에이넷입니다.

프로그램에서 본 기억이 나지 않는 것을 보면 아마 방송 분량은 없다시피 하지 않으셨을까 싶어요.

회차 늘리더라도 흑수저 20인 결정전을 좀 더 자세히 보여주셨음 좋았을텐데 아쉽네요.

입구

지하철역과 가까이에 위치해 있는 것이 아닌 골목 안쪽에 있어서 도보로 10-15분 정도 걸어야해요.

주류 주문이 필수입니다.

매장 인테리어

매장은 협소합니다.

바 테이블과 일반 테이블 좌석이 있어요. 저희는 일반 테이블 좌석에 앉았는데 예약시 ‘커튼룸’으로 기재가 되어있어서 당연히 일행별로 분리감이 있겠거니 했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테이블이 따로따로 있는 게 아니었더라구요.

6인석 큰 테이블 하나에 여러 팀이 모여 앉는 방식이라 대화하기 편한 곳은 아니었습니다.

프라이버시를 지킬 수 없었어요😂 다른 일행이 대화하는 소리가 너무 잘 들렸어요.

논알콜 하이볼 11,000원

술 좋아하는 친구가 웬일인지 오늘은 마시고 싶지 않다고 같이 논알콜을 시키더라구요.

이야기하면서 시원하게 마실 만 했어요.

알배추구이 19,000원

저희는 피자 하나랑 요 알배추구이를 시켰는데, 알배추구이는 사이드 디시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1/4포기 정도의 양이에요. 베이컨 칩과 크림소스가 구운 배추와 잘 어울렸어요. 맛있더라구요.

비스마르크 피자 28,000원

비스마르크 피자는 일반적인 레귤러 사이즈 정도의 크기였습니다.

사진 찍으라고 시간 주시고 나서 이렇게 위에 토핑과 치즈를 섞은 다음

도우도 그렇고 감칠맛이 좋았음

먹기 좋게 커팅해주셨어요.

풍미가 상당히 깊어서 놀랐습니다.

알배추구이 양을 보고 살짝 걱정했던 게 무색하게 배가 불렀어요. 여자 두 명이라 그런지 다 못 먹고 남겼습니다.

식사 후 2차로 추천할만한 가게라고 해서 양이 많이 적을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그렇지 않았어요.

스낵바 에이넷은 3호선 압구정역과 신사역 사이 골목 안쪽에 위치해 있어요.

근처 갈 일 있으실 때 가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약이 비교적 쉬웠지만 워크인으로 들어가기는 아무래도 쉽지 않은 듯 하니 참고바라요!

워크인으로 들어오셨다가 다시 나가시는 팀도 있었습니다.

이만 포스팅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