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어가는 단풍덕에 눈호강하는 요즘입니다.

어디 멀리가지 않아도 동네의 단풍조차도 정말 예뻐요.

저의 아침산책 메이트 둘째가 지난주 독감예방접종을 한 이후로 쌍콧물투혼중이라

한동안 산책을 좀 쉬었다가 좀 나아져서 유모차태워 휘리릭 걷고 왔네요.

올해는 단풍색이 더 다양하고 예쁜 것 같은데

매년 이런 생각을 하는 것도 같고 ㅎㅎ

아침 햇살과 함께한 단풍 낙엽.

낙엽 밟는거 좋아하는 둘째가 유모차에서 내려서 신나게 걸어갑니다.

저는 '유미의 세포들' 드라마를 아직 보지 않았는데 촬영지중 한 곳이 바로 상동 벚꽃마을이더라구요.

드라마에서는 일산의 아파트로 나온다고 하는데 실제 촬영은 상동 아파트였어요.

열심히 보던 남편에게 이 소식을 알려주니 더 반가워하며!

위 사진에서 오른쪽에 보이는 건물이 바로 벚꽃마을이랍니다.